LG디스플레이 로고.

LG디스플레이(034220)가 생산직 전 사원을 대상으로 일부 급여를 지급하는 자율 휴직을 검토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 측은 "직원들의 리프레시(재충전) 차원에서 생산직에 한해 자율 휴직을 검토 중"이라며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가 검토하고 있는 안에 따르면 휴직 신청은 최소 3개월~최대 7개월 기간 내에서 가능하다. 휴직 기간에는 고정급의 50%가 지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힌편, LG디스플레이는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적자를 냈다. 지난 2분기 영업손실 4883억원에 이어 3분기에도 7593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업계는 수요 절벽으로 인한 부진이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