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AO, ‘평양 무인기 사건’ 北 진상조사 요청 기각
ICAO, ‘평양 무인기 사건’ 北 진상조사 요청 기각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북한의 ‘평양 무인기 침투 사건’ 진상조사 요청을 기각한 것으로 17일 전해졌다. 이날 외교부 등에 따르면, ICAO 이사회는 최근 비공개 회의에서 안건으로 상정된 평양 무인기 침투 사건에 대한 북한측 진상조사 요청을 수용하지 않고 기각 결정했다. 유엔(UN) 산하 기관인 ICAO는 국제민간항공의 안전과 질서 수립을 위해 출범했다. 한국과 북한 모두 회원국이다. 앞서 북한은 지난해 10월 한국이 무인기를 보내 대북 전단을 살포했다고 주장하며 올해 초 ICAO에 한국 정부를 상대로 진상조사를 요청했다. ...
포르셰 회장, 모차르트 고향에 ‘개인용 터널’ 뚫으려다가 반발
초고가 스포츠카 제조사인 포르셰의 회장이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 개인용 터널을 뚫어 자신의 별장과 연결하려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지역 주민...
“초상화에도 금칠?”… 트럼프의 지독한 ‘금 사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금’ 사랑은 백악관에서도 계속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 다시 입성한 후, 오벌오피스(대통령 집무실) 곳...
트럼프 ‘하버드대 면세 박탈’ 위협… “법적으로 불가능”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하버드대의 비영리 면세 지위를 박탈하겠다며 재정적 위협에 나선 가운데, 주요 외신이 트럼프 대통령의 일방적인 면세 지위 ...
국제 최신 뉴스
‘세계 단결’ 외치는 中, 구호 속에 숨은 뜻은
중국이 연일 세계를 향해 ‘단결’을 촉구하고 있다. 미국과의 무역전쟁에서 뭉쳐야 승리한다는 것이 표면적 이유이지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야심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중국을 중심으로 뭉치는 세계, 즉 패권을 노리고 있다는 것이다. 이미 동남아와 결속한 중국은 유럽과도 연대를 강화하고 있다. 17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진핑은 전날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
 
17시간 전
|베이징=이윤정 특파원
“北, 우크라 본토 파병 준비” 주장 나와
러시아 쿠르스크주에서 우크라이나군을 몰아내는 데 공조한 북한 파병군이 우크라이나 본토 진입을 준비 중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16일(현지 시각)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방위원회 산하 허위정보대응센터의 안드리 코발렌코 센터장은 텔레그램을 통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영토에서의 전쟁에 북한군을 사용할 계획”이라고 주장했다. 코발렌코 센터장에 따르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18시간 전
|현정민 기자
트럼프, 연방 보건예산 3분의 1 삭감 추진… 백신·만성질환 대응 축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보건복지부(HHS) 예산을 3분의 1 수준으로 대폭 축소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워싱턴포스트(WP)는 16일(현지 시각) 입수한 내부 예산 문서를 인용해 트럼프 행정부가 연방 보건 프로그램 전반에 걸쳐 강도 높은 예산 삭감과 조직 개편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예산안은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예산관리국(OMB)을 통...
 
19시간 전
|백윤미 기자
中 쇼핑 앱, 트럼프 관세에 美 광고 철수… 메타·구글에 부메랑
중국의 대형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업체인 테무(Temu)와 쉬인(Shein)이 미국 내 광고 플랫폼 지출을 대폭 줄였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중 관세 정책과 소액소포에 대한 면세 종료 영향이 겹치면서다. 이에 그간 이들 업체를 최대 광고주로 두고 있던 미국 빅테크(대형 정보기술 기업)들이 광고 수익 감소라는 직격탄을 맞게 됐...
 
19시간 전
|이은영 기자
최대 145%가 아니라 245%라고?… 對中 관세 품목별 살펴보니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전쟁이 격화되면서 중국산 제품에 의존하는 미국 기업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0일(현지 시각) 중국산 수입품에 매긴 합계 관세율이 총 145%라고 밝혔다. 하지만 실제로 적용된 결과는 조금 다르다. 백악관이 홈페이지에 밝힌 바에 따르면, 중국산 제품에 대한 실질 관세율은 품목별로 차이가 있지만, 최대 ...
 
19시간 전
|김송이 기자
日정부 관계자 “트럼프, 방위 부담 확대 관련 언급”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 시각) 이뤄진 미일 간 첫 관세 협상에서 일본의 방위비 부담 확대를 언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도통신 등 복수의 일본 언론은 이와 같은 사실을 복수의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각료급 협의에서 일본 측이 관세 인하와 철폐를 요구했고, 미국 측으로부터는 안전 보장 관련 요구가 있었던 것으로 보...
 
19시간 전
|현정민 기자
“역시 배우”… 히로스에 료코, 석방 때 고개 숙이더니 차 탄 뒤 ‘활짝’
간호사 폭행 혐의로 체포됐던 일본 배우 히로스에 료코(45)가 석방된 뒤 차에 타자마자 활짝 웃는 모습이 포착돼 도마 위에 올랐다. 17일 NHK 등에 따르면 경찰은 간호사 측과 합의 조정 진행에 따라 히로스에를 전날 오전 석방했다. 경찰은 불구속 수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히로스에는 전날 오전 6시 20분쯤 경찰서 앞을 나섰다. 고개를 잠시 숙이고 3초 만...
 
19시간 전
|권오은 기자
美, ‘71억원 영주권’ 골드카드 시스템 구축중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미국 정부효율부(DOGE)가 500만달러(약 71억원)에 미국 영주권을 판매하는 ‘골드카드’의 전산 시스템을 구축 중인 것으로 보인다. 16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소식통을 인용해 DOGE 팀원과 엔지니어들이 국무부와 국토안보부, 이민국 소속 직원들과 골드카드 발급에 필요한 웹사이트 및 비자...
 
20시간 전
|현정민 기자
계란값 4배에 팁까지… 美 ‘모닝세트’만 먹어도 10달러 훌쩍
미국인들의 가벼운 아침 식사가 물가 상승 등으로 더는 가볍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토스트와 베이컨, 치즈, 계란, 커피 등으로 구성된 이른바 ‘모닝세트’ 가격이 올해 3월 기준 평균 3.23달러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사태 전인 2020년 초 1.87달러와 비교할 때 73% 상승했다. 물가 상승과 맞물려 있다. 커피 가격은 지...
 
20시간 전
|권오은 기자
“美·日, 관세 조기합의에 의견 일치"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이 미국과 첫 관세 협상 후 양측이 조기 합의에 의견을 합치시켰다고 말했다. 16일(현지 시각) 교도통신과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본 측 관세 담당 각료인 아카자와 경제재생상은 미국 워싱턴DC에서 미국과 첫 관세 협상을 마친 후 “양측이 솔직하고 건설적인 자세로 협의에 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카자와 경제재생상은 ...
 
21시간 전
|현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