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 중소기업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화장품·자동차 수출은 증가했지만, 반도체 수출이 많이 감소하면서 전체 수출액도 줄어들었다.

30일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이 발표한 'KOSI 중소기업 동향' 11월호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중소기업 수출은 274억6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277억 달러)에 비해 0.9% 감소했다. 2분기 2.4%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감소폭은 축소됐다.

부산 신선대 수출항. /조선DB

중소기업 10대 수출품 중 합성수지(-8.7%), 반도체제조용장비(-18.6%), 반도체(-8.6%), 플라스틱 제품(-0.8%)은 감소했고, 화장품(+24.7%), 자동차(+32.1%), 기타기계류(+26.2%), 전자응용기기(+11.3%), 자동차부품(+6.7%) 등이 증가했다.

올 9월 중소제조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6.8% 증가했다. 반도체와 1차 금속 생산이 증가했다. 중소서비스업 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1.7% 상승했다. 숙박·음식점업과 운수·창고업 등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창업기업 수는 9만1907개로 전년 동월 대비 8.2% 감소했다. 기술기반 창업기업 수도 5.2% 감소한 1만5808개를 기록했다.

올 10월 중소기업 취업자 수는 2567만2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8만5000명 늘었다. 1~4인 업체의 취업자 수는 9만8000명, 5~299인 업체의 취업자 수는 18만7000명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