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021240)가 11일 장 초반 8% 넘게 오르고 있다. 1분기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주주 환원 확대 및 연 매출 5조원 달성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10시 17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웨이는 전 거래일 대비 7700원(8.79%) 오른 9만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웨이는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조3297억원, 영업이익 2509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2% 늘었고, 영업이익은 18.8% 증가한 수치다. 시장에서는 현재의 성장세가 이어질 경우 연간 매출이 처음으로 5조원을 넘어설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코웨이는 1분기 컨퍼런스 콜을 통해 주주 환원 확대 방침도 밝혔다. 김순태 코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올해 5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을 진행했고 향후 현금 배당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1~3분기 분기 배당은 주당 700원 수준으로 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창출하는 사업 모델과 높은 해외 매출 비중,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매력에 주목해야 한다"며 "대주주 지분율 확대와 분기 배당 실시는 주가 하방을 지지하는 요인"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