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는 24일 열린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2분기 메모리 반도체 출하량 수준이 가이던스를 상회했다. 주요 고객사들은 올해 재고 수준을 보수적으로 가져가려 했으나, 관세로 인해 적정 재고 수준을 보유하는 전략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이어 "상반기에는 낮은 재고 보유한 주요 고객들로부터 구매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며 "상반기에 전망치보다 많은 출하가 이뤄지면서 하반기에는 낮은 수요가 우려되지만 급격한 시장 상황 변화가 예상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