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에 접어들면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환경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기본통계'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중소기업 수는 771만3895개로 전년대비 5.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종사자수(1849만2614명)는 3.9%, 매출액(3017조1248억원)은 12.8% 증가했다.

기업규모별 기업·종사자 수 및 매출액 추이./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전체 중소기업의 95.1%를 차지하는 소상공인은 전년대비 5.9% 증가했다. 종사자 수와 매출액도 각각 전년대비 4.4%, 11.9% 증가했다.

업종별 기업 수는 광업(59개↓)을 제외한 도·소매업(14만9474개↑), 건설업(3만7510개↑) 등 모든 업종에서 증가했다. 소매업(12만0082개↑)과 숙박·음식점업(2만9189개↑), 예술·스포츠·여가관련서비스업(5428개↑)도 증가세가 뚜렷했다.

매출액은 모든 업종에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후 매출이 급감했던 숙박·음식점업, 예술·스포츠·여가업, 교육서비스업도 전년대비 각각 8.5%, 18.0%, 25.9% 증가했다.

수도권 소재 기업은 401만8058개, 비수도권 기업은 369만5837개로 집계됐다. 각각 전년대비 6.6%, 5.1% 늘어난 수치다. 개인기업은 675만9330개, 법인기업은 95만4565개였다.

종사자 규모별로는 1인 기업이 579만5372개, 2인 이상 기업이 191만8523개였다. 1인 기업은 전년대비 7.8% 늘어난 반면, 2인 이상 기업은 0.4% 증가에 그쳤다.

박종찬 중소기업정책관은 "올해부터 산업분류를 세분화하고 매출액 규모, 대표자 연령 등 신규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중소기업 기본통계가 정책 현장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