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이 퀀텀레드 제품군을 세계 보안 엑스포(SECON 2022)에서 전시하고 있다. /한화시스템 제공

한화시스템(272210)이 '세계 보안 엑스포(SECON 2022)'에서 지능형 열화상엔진모듈 '퀀텀레드(QUANTUM RED)' 제품군을 소개한다.

20일 한화시스템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SECON 2022 전시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올해 3월 출시한 퀀텀레드 미니(QuantumRed Mini) ▲VGA(640x480 픽셀 해상도)급 열상모듈 ▲QVGA(320x240 픽셀 해상도)급 열상모듈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화시스템은 이날 SECON 개막 현장에서 퀀텀레드로 열화상 기기 분야 국내 최초 'Q-마크' 인증을 획득했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에서 인증하는 Q-마크는 열화상 기기의 품질을 인증하기 위한 규격이다. 기존 열화상 카메라는 정확하게 온도를 측정하려면 '블랙바디'라는 고가의 추가장비가 필요했지만, 한화시스템은 특허로 등록된 온도 기준 역할 모듈인 'TRSM(Temperature Reference Source Module)'을 일체형으로 선보였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 차원에서 퀀텀레드 열상모듈을 활용해 개발한 중소기업의 다양한 열화상 관련제품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