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소유가 1일 유튜브 채널 '소유기'에서 6년간 살던 집을 떠나 새집으로 이사한 근황을 공개했다. /유튜브 채널 '소유기' 캡처

그룹 씨스타 출신 가수 소유가 10년 전 투자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식 수익금을 보태 새집을 마련한 사연을 공개했다.

1일 유튜브 채널 '소유기'에는 '우당탕탕 소유의 이삿날, 이사 두 번 다시는 안 하고 싶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소유가 6년 동안 살았던 집을 정리하고 새집으로 이사하는 과정이 담겼다.

소유는 영상에서 "6년 정도 살다 보니 버릴 것도 많고 정리할 것도 많았다"며 이사 전날까지 분리수거와 짐 정리에 매달렸다고 했다. 창밖 풍경을 바라보며 "이 나무가 계절마다 바뀌는 모습을 못 본다는 게 아쉽다"고도 말했다.

새집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소유는 "이번 집은 욕심 낸 부분들이 많다"며 일부 공간을 공개했다. 특히 주방에 가장 많은 공을 들였고, 거액을 투자했다고 설명했다. 영상에서는 화이트 톤을 중심으로 한 새집 인테리어 일부도 공개됐다.

가수 소유가 지난달 19일 공개된 웹예능 '간절한입'에서 10년 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투자한 일화를 말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 캡처

앞서 소유는 지난달 19일 공개된 웹예능 '간절한입'에서 새집 마련에 얽힌 투자 일화도 공개했다. 그는 10년 전 주식 공부를 해볼 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1억원을 넣어둔 뒤 별다른 매매 없이 잊고 지냈다고 했다. 이후 어머니의 말로 투자 사실을 다시 떠올렸고, 이번에 이사하면서 해당 주식 수익금을 새 자택 매입에 보탰다고 밝혔다.

다만 자신을 '재테크 여왕'으로 보는 시선에는 선을 그었다. 소유는 재테크를 잘했다기보다 운이 좋았다는 취지로 말하며, 장기 보유한 결과가 새집 마련에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사 당일에는 트럭 진입 문제와 가전 설치, 짐 정리 등이 겹치며 일정이 늦어졌다. 소유는 "원래 11시면 끝났어야 하는데 계속 딜레이됐다"며 "이사는 두 번 다시 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정말 공을 많이 들인 공간들이 있다"며 추후 새집을 자세히 공개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