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코리아가 서울 성수동에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플래그십 성수'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아디다스 성수점은 한국의 문화를 접목한 매장이다. 매장 외벽을 성수동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붉은 벽돌을 사용했다. 매장 곳곳에는 오재훈 작가의 특별 작품도 전시했다. 오 작가는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의 상징인 슈퍼스타, 삼바 등에서 영감을 받아 달항아리, 화병, 조명 등을 선보였다.
총 3개 층으로 구성된 매장에선 다양한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제품군을 경험할 수 있다.
서울의 도시적 특성을 반영한 제품도 마련됐다. '아디다스 슈퍼스타 서울'과 전통 태권도와 발레의 미적 요소를 결합한 신발인 '아디다스 태권도 발레코어'를 비롯해 성수 지역의 특징을 반영한 그래픽 티셔츠가 배치됐다.
맞춤형 그래픽 티셔츠를 제작할 수 있는 '메이드 포 유' 서비스 공간도 마련됐다. 아이다스코리아는 홍대, 강남 등 일부 지역 매장에서 해당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아디다스 성수점은 매장 개점을 기념해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한정판 쇼퍼백을 증정하며, 유명 그래피티 아티스트 '제이플로우(JAY FLOW)'와 함께 나만의 쇼퍼백을 디자인할 수 있다.
지난해 1월 아시아·태평양 지역 소속에서 독립 마켓으로 격상된 아디다스코리아는 현지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피터 곽 아디다스코리아 대표는 당시 "국내 고객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트렌드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적화된 제품 및 유통 채널을 구축하고, 소비자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 아디다스는 지난해 서울 북촌에 '아디다스 북촌 헤리티지 스토어'를 열고, 매달 한국적인 색을 입힌 단독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프레스턴 페이지 아디다스코리아 리테일 부문 본부장은 "성수점은 단순한 매장을 넘어 스트리트 문화와 패션, 예술이 어우러진 복합적인 공간으로 기획된 매장"이라며 "성수만의 개성을 담은 제품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들이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의 가치를 느낄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