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30일 서울 삼성동 한 치킨집에서 진행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치맥 회동 중 시민에게 치킨과 감자튀김을 나눠주고 있다. /연합뉴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30일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 정의선 현대차(005380)그룹 회장과 '치맥(치킨+맥주)' 회동을 가졌다. 황 CEO는 "한국식 프라이드 치킨이 세계 최고"라면서 미국 실리콘밸리에 있는 단골 치킨집을 소개하기도 했다.

지난 30일 황 CEO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 K-POP 광장에서 열린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에 이 회장, 정 회장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

황 CEO는 "한국식 프라이드 치킨이 세계 최고"라며 "실리콘밸리에 있는 제 단골집은 '99 치킨'인데, 한국의 '구구치킨'과 같은 브랜드다. 캘리포니아에서 제일 맛있는 치킨은 한국 치킨"이라고 했다.

미국의 한국식 치킨 가게 '99치킨'. /99치킨 홈페이지 캡처

황 CEO가 언급한 '99치킨'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 한국 식당 밀집 지역에 있다. 프라이드 치킨과 버팔로 윙 등을 주 메뉴로 판매하는데, 과거 '실리콘밸리 맛집'에 선정된 적도 있다. 프라이드 치킨은 1마리에 28.99달러, 양념 치킨은 1마리에 29.99달러에 팔고 있다.

이날 황 CEO는 "한국에 도착하면 제일 먼저 치킨을 먹으러 가자고 말했다"며 "한국에서 즐기고 싶은 첫 번째 식사는 프라이드 치킨"이라고 말했다.

황 CEO는 행사 참여 직전 인근 치킨집에서 이 회장, 정 회장과 함께 치맥을 즐겼다. 그는 치킨을 한입에 넣고 뼈만 뱉어내는 수준급의 발골 실력을 뽐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