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이 국산 돼지인 한돈을 기초자산으로 한 투자상품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하나증권은 13일 데이터젠과 협업해 한돈을 기초자산으로 한 국내 첫 투자계약증권의 2호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2호 공모는 하나증권 계좌를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14일부터 27일까지 핀돈 플랫폼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모집 주수는 1만640주, 주당 발행가는 2만원이다. 총 모집 규모는 약 2억1280만원이다. 기초자산은 한돈 500두이며, 사육 완료 후 3~6개월 이내 매각을 목표로 한다.
앞서 출시된 1호 상품은 청약 당일 오전 모집 물량 1만812주가 전량 마감되는 성과를 냈다. 최종 청약률은 282%를 기록했다. 지난달 30일 기초자산 매각이 완료돼 총 매각금액은 2억5594만6891원으로 집계됐다.
하나증권 조대헌 AI디지털전략본부장은 "282% 청약률은 실물자산을 기초로 한 투자계약증권 상품에 대한 투자수요가 유의미하다는 점을 확인한 사례"라며 "발행자문과 계좌관리기관으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후속 발행을 지원하는 한편 다양한 실물자산 기반 상품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