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6일 이마트(139480)에 대해 전쟁 추가경정예산안의 영향은 일시적이지만, 홈플러스 구조조정의 영향은 지속될 것이라 봤다. 투자 의견 '매수(Buy)'와 목표 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 이마트의 전 거래일 종가는 9만200원이다.
전쟁 추경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되면서 올해도 소득 하위 70%에게 지역화폐가 지급될 예정이다. 지역화폐는 민생지원금처럼 대형마트에서 사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대형마트 매출에는 부정적인 영향이 불가피하다.
다만 한화투자증권은 홈플러스 구조조정이 지속되고 있어 이마트의 수혜 강도가 강해질 것으로 봤다.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업 회생을 위해 긴급운운영자금(DIP금융) 추진,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 등이 진행되고 있지만, 녹록치 않은 상황"이라며 "구조조정 강도는 강해질 것이며 운영 자금 부족에 따른 영업력 악화는 심화될 것"이라고 했다.
이에 시간이 지날수록 이마트의 수혜 강도는 시간이 지나며 강해진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추경의 영향을 일시적이지만, 홈플러스 구조조정의 영향은 지속된다"고 했다.
1분기 이마트 실적으로는 매출액 7조5000억원, 영업이익 1720억원을 전망했다. 각각 전년 대비 4.3%, 7.9%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시장 전망치 평균)인 1781억원에 부합할 것으로 추정됐다. 별도법인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7.9% 증가한 170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1분기 기준 기존점 성장률은 할인점 전년 대비 2%, 트레이더스 4.5%를 기록하면서 지난해 연말 부진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지난해에는 이마트의 대형행사 전략과 홈플러스 기업 회생 영향으로 대형마트 업계 전반적으로 프로모션 강도가 강했던 상황이었는데, 올해는 업계 프로모션 강도가 하향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