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김정주 넥슨 창업주의 두 딸이 설립한 벤처캐피탈(VC) '엔엑스브이피(NXVP)'가 금융 당국에 신기술사업금융업 등록을 신청한 것으로 29일 확인됐다.
신기술사업금융업은 신기술 개발 또는 이를 응용해 사업화하는 유망 벤처·중소·중견기업에 투자나 융자를 해주는 사업이다. 투자조합을 결성해 직접 자금을 관리·운용할 수 있다.
NXVP는 올초 김 창업주의 딸인 정민·정윤씨가 50%씩 지분을 갖고 있는 와이즈키즈가 설립했다. 자본금은 205억원으로 와이즈키즈의 지분율은 95%다.
NXVP는 넥슨의 지주사인 NXC가 과거에 설립한 VC와 사명이 동일하다. NXC는 2017년 자본금 200억원을 투입해 NXVP를 설립했으나, 이듬해 11월 돌연 신기술사업금융업 면허를 반납하고 청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