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26 과학·정보의 날 기념식에서 수상자 및 내빈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뉴시스

과학기술·정보통신 분야 유공자를 기리고 과학기술 혁신 의지를 다지는 자리가 열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21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2026년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을 열고 과학기술·정보통신 분야 유공자 164명에게 정부 포상을 수여했다. '과학기술·인공지능(AI)으로 여는 대한민국 대도약'을 주제로 혁신 의지를 다지는 취지다.

행사에는 김민석 국무총리와 구혁채 과기정통부 1차관, 권오남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 노준형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 회장 등이 참석했다.

과학기술 진흥 부문에서는 훈장 28명, 포장 11명, 대통령 표창 22명, 국무총리 표창 28명 등 총 89명에게 정부 포상이 수여됐다.

과학기술 창조장(1등급)은 리보핵산(RNA) 선도 연구를 수행한 김빛내리 기초과학연구원(IBS) 단장(서울대 교수)과 이온트랩 방식 양자컴퓨터 상용화에 기여한 김정상 듀크대 석좌교수 등이 받았다.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유공 부문에서는 훈장 2명, 포장 5명, 대통령 표창 6명, 국무총리 표창 8명 등 총 21명에게 정부 포상이 돌아갔다.

과학기술훈장 웅비장은 빛을 이용해 뇌 질환을 치료하는 분자 광유전학 연구를 선도한 허원도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도약장은 신소재 기반 해상 부유식 인프라 설치 기술을 개발한 김호경 서울대 교수가 받았다.

정보통신 부문에서는 훈장 6명, 포장 6명, 대통령 표창 19명, 국무총리 표창 23명 등 총 54명에게 정부 포상이 수여됐다.

황조근정훈장은 AI를 바이오·의료 분야에 접목한 백은옥 한양대 교수가 받았고, 동탑산업훈장은 정보통신 인프라 확충에 기여한 이재식 한길통신 대표가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