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028260) 건설부문이 지난해 하이테크 등 대규모 프로젝트 준공에 따라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28일 작년 매출이 14조1480억원으로 전년 대비 24.16%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360억원으로 46.45% 줄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하이테크를 비롯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준공 단계에 이르며 매출과 영업이익 규모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작년 4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4분기 매출은 4조44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0.0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480억원으로 2.07% 늘어났다.
해외 플랜트 등 신규 프로젝트 매출 본격화로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는 게 삼성물산의 설명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4분기에는 신규 수주한 하이테크, 발전 프로젝트로 인해 매출과 이익이 증가했다"고 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올해 매출 15조80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인공지능(AI) 주도 산업 패러다임 변화로 반도체·데이터센터 발주 증가하고 신재생, 원자력 등 에너지 수요가 급증하는 환경에서 우량고객, 파트너링 강화, 조기 사업 참여(Early Involvement)를 통해 성장 기반을 확보할 예정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올해 1분기에는 대형 프로젝트 준공 영향으로 실적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나 이후 평택 P5 공사 본격화 등으로 인해 연간으로는 매출과 이익이 전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