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모델 경량화·최적화 기술 기업 노타는 올해 1분기 수주액이 1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1% 늘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수주 증가는 AI 모델 최적화 플랫폼 '넷츠프레소'와 비전언어모델(VLM) 기반 영상 분석 솔루션 '노타 비전 에이전트(NVA)'가 이끌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플랫폼 부문에서는 넷츠프레소를 중심으로 글로벌 반도체 기업과의 협력이 확대됐다. 노타는 1분기 삼성전자, 퓨리오사AI, Arm 등에 기술을 공급했다. 넷츠프레소는 반도체 특성에 맞춰 AI 모델 크기를 최대 90% 이상 줄이면서도 정확도를 유지해 다양한 하드웨어 환경에서 모델을 효율적으로 구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솔루션 부문에서도 NVA를 중심으로 글로벌 자동차 부품 기업과 조선, 제조, 미디어 등 다양한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NVA는 특정 객체를 단순히 인식하는 수준을 넘어 비전언어모델(VLM) 기반으로 추론을 통해 맥락을 해석하고 상황을 판단한다. 이를 토대로 실시간 상황 이해부터 요약·보고까지 지원한다.
노타 채명수 대표는 "구글 터보퀀트(TurboQuant) 사례에서 보듯, 추론 효율과 메모리 최적화에 대한 시장의 요구가 높아지면서 노타의 AI 최적화 기술에 대한 수요도 함께 커지고 있다"며 "확보한 수주를 고객 성과로 연결하고, 다양한 반도체 및 산업 환경에서 축적한 적용 경험을 바탕으로 AI 최적화 시장에서의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