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AI홈 플랫폼 'LG 씽큐'의 웹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사진은 LG 씽큐 웹 환경에서는 넓은 화면을 기반으로 여러 가전의 상태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대시보드 형태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LG전자 제공

LG전자가 AI홈 플랫폼 'LG 씽큐'의 웹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이며 스마트홈 접근성을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LG전자는 20일 LG 씽큐 웹 서비스를 공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용자는 기존 스마트폰 앱뿐 아니라 PC 웹 브라우저에서도 LG 씽큐 계정에 로그인해 집 안 가전의 상태를 확인하고 원격 제어할 수 있다.

이번 웹 서비스 도입으로 인터넷이 연결된 환경이라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가전을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사용자는 외부에서도 웹 브라우저를 통해 에어컨을 작동시키거나 세탁 진행 상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웹 환경에서는 넓은 화면을 기반으로 여러 가전의 상태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대시보드 형태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가 제공된다. 이를 통해 다양한 제품 현황을 한눈에 파악하고 제어할 수 있다.

이 같은 기능은 개인 사용자뿐 아니라 다수의 가전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에게도 유용하다. 예를 들어 카페나 식당 등에서는 여러 대의 시스템 에어컨을 한 화면에서 확인하고 개별 또는 일괄 제어할 수 있어 매장 환경 관리에 활용할 수 있다.

LG 씽큐는 가전 원격 제어 기능과 함께 사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관리 기능도 제공한다. 제품 사용 이력과 에너지 사용 현황을 확인할 수 있으며, 필터 교체 시점이나 제품 관리 정보 등도 안내한다.

LG전자는 LG 씽큐의 사용 편의성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새로운 가전을 구매할 때 와이파이 설정이나 QR코드 스캔 등 번거로운 등록 절차가 있다는 고객 의견을 반영해 제품 등록 과정을 간소화했다.

대표적인 기능이 '엠비언트 링크'다. 새로 구입한 LG 가전에 전원만 연결하면 기존에 LG 씽큐에 등록된 제품이 새 제품을 자동으로 인식해 앱에 연동해 주는 기능이다.

또 제품 설치 후 설치기사가 배송 처리를 완료하면 LG 씽큐 앱에 구매 제품이 자동으로 표시되고, '추가하기' 버튼이 활성화돼 터치 한 번으로 등록할 수 있는 '간편 추가 서비스'도 지원한다.

LG전자는 AI홈 플랫폼을 B2B 영역으로도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북미 시장을 대상으로 B2B용 관리 솔루션 'LG 씽큐 프로'를 선보였다.

LG 씽큐 프로는 B2B 고객과 실거주자 모두를 위한 빌트인 가전 및 공조 관리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주택에 설치된 가전과 공조 시스템의 설치 현황과 상태를 모니터링한다. 주거단지 통합 관리실에서는 개별 주택뿐 아니라 주거단지 전체 현황을 대시보드 형태로 확인하며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LG전자는 향후 LG 씽큐 웹 서비스를 글로벌 약 156개국으로 확대해 더 많은 고객이 웹 기반 AI홈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LG전자 관계자는 "LG 씽큐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고객의 일상을 보다 편리하게 만드는 AI홈 경험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