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전자문서에서 디지털 보증서를 발송·관리할 수 있는 ‘네이버 컬렉션’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에트로, 비비안웨스트우드, 부테로, 만다리나덕 등 30여 개 브랜드가 네이버 컬렉션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현재 브랜드스토어에 입점한 판매자만 컬렉션 서비스를 신청 후 이용할 수 있고, 네이버 커머스솔루션마켓에서 솔루션 설치 후 판매자 관리 메뉴에서 간편하게 디지털 보증서를 발송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판매자는 종이나 플라스틱 카드 형태로 발송했던 보증서를 전자문서로 제공하여 실물 보증서를 제작 및 발송하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구매자는 실물 보증서를 따로 보관할 필요가 없어 분실 위험이 줄어들고 여러 제품의 디지털 보증서를 네이버 컬렉션에 저장하고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제품의 구매 일자, 보증 기간 등 상세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디지털 보증서로 AS까지 간편하게 접수할 수 있다. 추후 네이버는 브랜드스토어뿐만 아니라 자사몰이나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되는 제품에 대해서도 디지털 보증서를 발급할 수 있도록 네이버 컬렉션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백종원 네이버 전자문서 부문장은 “네이버 컬렉션을 통해 판매자에게는 보증서 발급 비용을 줄여주고, 구매자에게는 다양한 브랜드의 보증서를 네이버앱에 보관하고 AS 신청까지 한 번에 해결하는 편리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