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272210)과 미국 기업 오버에어가 공동개발 중인 UAM(도심항공교통) 기체 '버터플라이(Butterfly)'가 공식적인 첫 판매를 기록했다.
17일 외신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세계 최대 헬리콥터 운영업체인 영국 브리스토우(Bristow)는 오버에어와 16일(현지 시각) 버터플라이 20~50대 물량을 선구매 하기 위한 협약을 맺었다.
양사는 미 연방항공청(FAA) 인증, 주요성능 변수, 운항계획 및 운항개선 데이터 공유 등에 중점을 두고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버터플라이'는 브리스토우가 고려 중인 UAM 기체 가운데 유일한 벡터 트러스트(Vectored Thrust·추력 가변형)형 기체다.
브리스토우 측은 차세대 eVTOL(전기식 수직 이착륙 항공기)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더 높이고자 사전 주문을 진행했고, 탄소 발자국을 줄이기 위해 도입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한화시스템은 지난해 2월부터 미국 기업 오버에어와 함께 에어모빌리티 기체 '버터플라이'를 공동개발하고 있다. 오는 2024년까지 개발을 마치고, 2025년 양산과 시범 운영을 시작하는 게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