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세종 청사./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중소벤처기업부가 연구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지방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6년도 중소기업 연구인력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중소기업 연구인력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연구인력의 채용, 파견, 양성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소기업 연구 인력난을 완화하고 기술 혁신 역량을 높이기 위한 방안이다.

중소기업이 전문·학·석·박사 연구인력(신진·고경력) 채용할 때 해당 연구인력 인건비의 최대 50%를 3년간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신규 선정 인력의 60%를 비수도권에 할당하고,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 이전하는 연구인력을 우대 지원한다.

중소기업 인공지능(AI) 기술력 강화를 위해 제조 AI 중소기업에는 연구인력 채용을 최대 2명(신진 1명, 고경력 1명)까지 지원을 확대한다.

중소기업에 공공 연구 기관의 전문 연구 인력 파견도 지원한다. 파견된 연구인력은 기술 문제 해결 등 업무를 수행하고, 중기부는 파견 인력 연봉의 최대 50%를 3년간 보조한다.

올해 다양한 중소기업의 기술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기존 11개 파견 연구 기관을 차례로 확대해 파견 지원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AI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제조 AI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산학 협력 전문 교육을 시행하고 양성된 인력을 해당 중소기업 채용에 연계한다는 방안도 마련했다.

사업에 관한 세부 사항은 4일부터 중소벤처기업부 홈페이지나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종합관리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순재 지역기업정책관은 "디지털·AI 전환 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갖춘 연구인력을 확보하는 것은 중소기업에 매우 중요한 과제"라면서 "앞으로 중소기업이 필요한 연구인력을 적시에 확보할 수 있도록 돕고, 기업과 인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