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 대표이사.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 제공

종합 부동산관리 기업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이 지난 8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서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서현 대표는 FM사업부 통합관리운영팀장, 운영혁신담당, 최고안전책임자(CSO) 등 요직을 거치며 조직 혁신과 사업 확장을 이끌었다. 특히 2022년부터 사업총괄을 맡아 주요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신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에스앤아이는 LG그룹 계열사의 주요 건물을 비롯해 500여개 동의 건물과 2만1000여개 매장 관리, 대형 공연장 및 방송시설 관리 경험을 보유한 프롭테크 기반 종합 부동산관리 전문 기업이다. 24시간 통합 운영센터, 표준화된 자산관리시스템, 오피스라이프 케어앱, 자산관리 플랫폼 등 공간 관련 플랫폼을 중심으로 약 100여개의 다양한 공간관리 설루션을 선보이며 업계의 디지털전환(DX)을 주도해 왔다.

에스앤아이는 서 대표 선임으로 급변하는 부동산 시장 환경 속에서 사업 운영의 견고함을 제고하고 동시에 신사업 추진을 통해 신성장 동력 발굴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서 대표는 "에스앤아이는 발 빠른 디지털 전환과 프롭테크 혁신을 통해 부동산 관리 업계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해 왔다"며 "그동안 쌓아온 현장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업 안정화를 통한 고객 중심 경영은 물론, 신사업 확대와 혁신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도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2년 3월부터 회사를 이끌어 온 형원준 전 대표는 최고비전책임자(CVO)로서 장기 비전과 신사업 전략에 집중, 미래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