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유튜브 채널 '정서불안 김햄찌(이하 김햄찌)'와 협업해 한정판 굿즈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70만 구독자를 보유한 김햄찌는 현대인의 불안한 감정과 일상을 햄스터 캐릭터로 유쾌하게 풀어내면서 인기를 끌고 있는 유튜브 채널이다. 퇴근 후 배달 음식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영상이 게시물 조회 수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영상에서 직접 '배민송'을 부르는 김햄찌가 배달앱을 애용하는 캐릭터라는 점에 집중해 이번 협업을 기획하게 됐다는 게 배민 측 설명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협업 상품은 김햄찌의 세계관을 반영해 '스트레스 해소'를 콘셉트로 제작됐다. 상품은 총 3종으로 ▲피자 모양의 스퀴시(손을 쥐었다 폈다를 반복하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제품) ▲김햄찌 캐릭터가 프린팅된 키캡 ▲딥핑소스 포장지에 담긴 포토 카드 등이다. 굿즈 제작엔 김햄찌의 라이선싱 파트너사 케이비젼도 참여했다.
이는 단순 굿즈 판매를 넘어 배달 플랫폼 이용 경험 자체를 콘텐츠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앞서 배민은 B마트를 중심으로 다양한 콘텐츠·셀럽 협업 상품을 확대해 왔다. 앞서 김호윤 셰프가 운영하는 아이스크림 브랜드 '아이스크림 소사이어티'의 B마트 단독 상품을 선보였고, 유튜버 '여수언니'와 협업해 '봄날엔 요거꿀떡', '두쫀쿠' 등을 출시한 바 있다.
협업 상품은 배민의 즉시 배달 서비스인 B마트에서 한정 수량으로 약 일주일간 판매될 예정이다. 배민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 마케팅으로 배민과 B마트 고객 경험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