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성장이 당연시되고 고령화가 진행되는 사회에서 한국의 소비자들은 어떤 제품과 서비스에 지갑을 열고, 또 소비자들의 심리는 어떻게 변할 것인가?
불확실성의 시대에 소비자의 심리가 어떻게 움직일지 5개의 키워드로 살펴보는 경영 신간 '도쿄 트렌드 인사이트'가 출간됐다. 이 책은 경제학적 요인(저성장), 인구학적 변화(Z세대·고령화), 기술의 변화, 그리고 새로운 가치관의 등장(친환경) 등에 걸친 일본의 사례를 통해 우리가 직면한 뉴노멀 시대의 비즈니스 기회를 찾는다.
저자는 지난 10년간 도쿄에서 애널리스트로 일하고 생활하면서 소비 흐름을 분석하고 있다. 한때는 일본의 트렌드가 시차를 두고 한국에 그대로 적용된다고 했지만 이제 더는 통용되지 않지만, 그럼에도 지금 한국 사회를 이해하기 위해 빼놓을 수 없는 키워드인 '저성장'에 있어서는 일본의 사례가 우리에게 힌트를 줄 수 있다고 본다.
전 세계가 인플레이션을 겪고 있는 와중에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어느 때보다 낮은 수치를 보인다. 성장이 멈추고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시대에, 저자는 지난 30년간 디플레이션을 경험한 일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경제가 성장하지 않고 30년째 월급이 오르지 않는 일본 소비자들의 하루하루는 어떨까? 올라가지 않는 월급 내에서 어디에 소비할 것인지, 가격을 지불할 만큼 해당 상품이나 서비스가 가치 있는지 일본의 사례를 통해 답을 찾을 수 있다.
정희선 지음ㅣ원앤원북스ㅣ296쪽ㅣ1만9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