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은 6·3 지방선거에서 맞붙을 것으로 예상되는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한강버스 중단' 발언과 관련해 "(한강버스 사업의) 대박 조짐이 보이니까 민주당에서 집중적으로 정치적 공격을 하는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YTN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에 출연해 "운항 시작 후 1년은 지켜보고 보완점 등을 파악해야 한다"며 "올가을쯤 결론을 내는 게 일을 해본 사람의 정상적인 판단"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오 시장은 "(영국) 런던 템스강과 (미국) 뉴욕 허드슨강에서 선박 사업을 하는 실무 전문가들을 불러 얘기를 들었는데, (한강버스를) 너무 부러워한다"며 "하이브리드나 전기 배로 바꿔야 하는데 한국은 벌써 했네. 너무 부럽다. 부럽다는 게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고 했다.
이어 그는 "어느 사업이나 초기에는 다 시행착오가 있다"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또 "한강에 배가 없는 건 죽은 강"이라며 "지금 한강 르네상스가 거의 완성 단계이다. 수생 생태계가 다 살아났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한강 변에는 20만명이 늘 머무는 서울의 대표 여가 공간이 됐다"며 "이제 마지막 화룡점정이 배"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