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이달까지 중개형 ISA(개인 종합 자산관리 계좌) 만기를 채운 고객을 대상으로 연금저축 계좌로 전환하면 추첨을 통해 전시 티켓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벌인다고 28일 밝혔다.
ISA는 예·적금이나 주식, 상장지수펀드(ETF) 등 다양한 금융상품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수익 200만원(서민형 400만원)까지는 세금을 내지 않고, 그 이상의 수익에 대해서도 9.9% 세율로 분리 과세한다. ISA 종류는 중개형·일임형·신탁형으로 나뉘는데, 중개형 ISA는 고객이 직접 주식이나 ETF를 선택해 투자할 수 있는 계좌다.
삼성증권은 이달 안에 중개형 ISA 만기 자금을 100만원 이상 연금저축 계좌로 이전한 고객 가운데 100명에게 호암미술관에서 진행되는 김윤신 작가 회고전 '합이합일 분이분일' 전시 티켓을 2매씩 증정하기로 했다. 이번 전시는 조각과 회화를 넘나드는 작품들을 통해 한국 현대 조각의 흐름을 조망할 수 있는 기회로 꼽힌다. 다만 고객은 티켓이 지급될 때까지 연금저축 계좌 잔고를 유지해야 한다.
고객이 ISA 만기 자금을 연금저축 계좌로 이전해 절세 효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차원에서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는 게 삼성증권 설명이다. 연금저축 계좌에 넣은 자금에 대해서는 매년 600만원까지 13.2~16.5%(지방세 포함) 세액공제 혜택이 제공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고객의 생애주기에 맞춘 체계적인 자산 관리 서비스를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