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3년 연임을 확정했다. 진 회장의 두 번째 임기는 2029년 3월까지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이날 오전 10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진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포함한 모든 안건을 의결했다.
진 회장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 ▲지속가능 이익 기반 마련 ▲내부통제 및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투자자 소통 강화 등을 인정받아 큰 이견 없이 연임에 성공했다.
진 회장은 지난 2023년 3월 첫 취임 후, 지난해 12월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에서 회장 후보로 선정됐다. 회추위는 진 회장을 두고 "단순 재무적 성과를 넘어 디지털 및 글로벌 등 그룹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한 밸류업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 가치를 한 단계 레벨업 시킨 점, 차별적 내부통제 문화를 확립해 내실 경영을 강화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한 바 있다.
이날 주총에서는 자본준비금 9조9000억원을 감액해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하는 안건도 가결됐다. 전입 금액은 2026년 결산 이후 비과세 배당 재원으로 활용된다.
상법상 사외이사의 명칭을 '독립이사'로 변경하고, 김조설·배훈·송성주·최영권·박종복 사외이사를 선임하는 안건도 의결됐다. 기말 배당금은 주당 880원으로, 연간 주당 배당금은 2590원으로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