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그룹 휴메딕스는 지난 2024년 11월 엘앤씨바이오와 '엘라비에 리투오(Re2O)'에 대한 국내 피부과 및 에스테틱 전문 의원 판권을 도입했다. 엘라비에 리투오는 2024년 출시돼 품귀 현상을 빚었던 국내 최초 인체 유래 무세포 동종 진피(hADM) 성분을 적용한 세포외기질(ECM) 부스터다. 쉽게 말하면 사람의 피부 조직에서 면역 반응을 일으키는 세포들을 깨끗이 제거하고 남은 성분으로 만든 스킨부스터다.

엘라비에 리투오의 매출 성장에 힘입어 휴메딕스는 자체 개발과 판권 계약으로 에스테틱 제품군을 다변화하고 있다. 화장품 사업도 확장 중이다. 최근엔 미국 아마존에 엘라비에 코스메틱의 '하이시카뮤(Hi-CicaMue)' 브랜드 제품 6종을 입점시켰다.

휴온스그룹 휴메딕스는 미국 아마존에 화장품을 입점해 북미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하고 있다. 사진은 휴온스그룹의 제2테크노밸리 사옥. /휴온스 제공

◇스킨부스터로 제품 확대

휴메딕스는 '엘라비에 리투오'의 매출 성장에 힘입어 차세대 제품 판권을 도입해 선보이고 있다.

에스테필은 PDLLA(Poly D,L-lactide) 필러로 휴메딕스가 국내 공식 판권을 확보한 스킨부스터다. 지난 1월엔 에스테필 제품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미용성형학회(IMCAS World Congress 2026)에서도 선보였다.

차세대 제품을 발굴하기 위한 연구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 다양한 적응증에 도움을 주기 위해 콜라겐, 폴리뉴클레오타이드나트륨(PN), 폴리락틱애시드(PLA)를 결합한 필러 제품도 개발 중이다. 지난해 12월 PN·히알루론산(HA) 복합 필러 '벨피엔' 임상을 완료해 올해 상반기 품목 허가를 준비 중이다.

◇리들부스터·올리핏·아르케 출시로 포트폴리오 강화

최근 국내 미용 시술 시장은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추세다. 글로벌 스킨부스터 시장은 지난해 17억8000만달러(약 2조7000억원)에서 2030년 26억9000만달러(약 4조원)까지 커질 것으로 보인다.

경쟁도 그만큼 치열해지고 있다. 휴메딕스는 이에 자체 생산 및 판권 확보 제품들을 통해 에스테틱 시장 공략을 위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8월 도포형 스킨부스터 '리들부스터 PN/EX', 턱밑 지방 개선 주사제 '올리핏(성분명 Deoxycholic acid·DCA)', 차세대 창상 피복재 '아르케'를 연달아 출시하며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필러 수출 확대

휴메딕스는 2012년 필러 제품인 '엘라비에 필러'를 출시한 바 있다. 이후 '엘라비에 프리미어'와 '리볼라인' 등을 내놨다. 최근엔 '엘라비에 딥라인-L'의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 추가 등록을 완료했다. '엘라비에 딥라인 플러스', '엘라비에 울트라볼륨 플러스', '엘라비에 라이트 플러스'는 시리아에서 공식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화장품 사업도 확장

일반 소비자 대상 화장품 브랜드인 '엘라비에 코스메틱'을 판매하면서 고객 접점도 확대하고 있다. 최근엔 미국 아마존에 엘라비에 코스메틱의 '하이시카뮤(Hi-CicaMue)' 브랜드 제품 6종을 입점시켰다. 휴메딕스는 하이시카뮤 브랜드에 이어 '아토페론', '엘라비에 제로', '엘라비에 프로' 등 엘라비에 코스메틱의 다양한 브랜드를 순차적으로 아마존에 입점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북미 시장 내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하고, 온라인 판매 채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