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당제약(000250)은 별도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은 455억원, 영업이익 24억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작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약 25%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연결 기준 1분기 매출액은 648억원, 영업이익은 54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69억원으로 집계됐다. 공시된 품목별 매출표 기준으로는 안과용제가 1분기 매출의 약 78%를 차지했다.
회사는 글로벌 황반변성 치료제 '아일리아(성분명 애플리버셉트)'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비젠프리(SCD411)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매출액이 105억원, 영업이익 38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이는 지난해 4분기 매출 107억원, 영업이익 47억원과 비교하면 감소한 수치다.
회사는 해외 위탁생산(CMO)의 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규정 대응과 이란과 미국 간 충돌에 따른 물류 차질로 영향받은 게 1분기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CMO 기관의 GMP 규정에 따른 정기 점검으로 2월 중순부터 3월 말까지 생산이 중단됐고, 지정학적 리스크로 유럽 수출이 원활하지 못하면서 일시적으로 수출 물량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해당 물량 공급 일정이 정상화돼 2분기부터 차례대로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삼천당제약은 작년 9월 비젠프리(SCD411)를 캐나다에 출시했다. 이어 그해 8월 비젠프리(SCD411)의 유럽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회사 측은 "올해 2분기부터는 유럽 시장 수익성도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이라며 "공급망 정상화와 유럽 시장 판매 확대로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개선 흐름이 뚜렷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