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새 원내대표로 한병도 의원을 다시 선출했다.
민주당은 6일 오후 국회에서 원내대표 선거를 진행했다. 이번 원내대표 선거에는 한 의원이 단독으로 출마했다. 한 의원은 김병기 전 원내대표가 공천헌금 문제로 사퇴한 후 치러진 1월 원내대표 보궐선거에서 당선돼 원내를 이끈 바 있다.
한 원내대표는 정견 발표에서 "당이 혼연일체가 되어 지방선거 압승을 이뤄내야 한다. 전광석화 같은 입법으로 국정을 탄탄하게 뒷받침해야 한다"며 "지방선거 이후에는 다시 비상입법체제를 가동하겠다"고 했다. 한 원내대표는 지난 1월 원내대표에 오른 이후 총 396건의 법률안 처리를 이끈 바 있다.
한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부의 안정적 국정 운영을 위해서는 앞으로 1년 특히 올해 12월까지 주요 국정과제 입법을 모두 끝내야 한다"며 "좌고우면하지 않는 과감한 돌파력으로 이재명 정부의 국정 동력을 극대화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특히 "형사소송법 개정을 통해 검찰개혁의 마지막 퍼즐을 끼우도록 하겠다"며 "원내대표가 의원님들의 우선 추진 입법과 예산을 직접 함께 챙기도록 하겠다. 현안은 물론이고 의원님들의 고민까지 함께 나눌 수 있는 원내대표가 되고 싶다"고 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한병도 후보는 온화한 성격에 유연한 리더십을 갖고 매사 꼼꼼하게 일을 챙기는 디테일이 강한 리더"라며 "지방선거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이다 보니 원내 리더십의 안정성과 연속성이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을 갖게 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