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군이 더는 사용하지 않는 유휴지에 관한 정보를 올해부터 지방정부에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군 유휴지는 원래 군부대 부지로 사용되다가 군부대의 통폐합·재배치에 따라 더는 사용되지 않는 땅을 뜻한다. 지방정부는 군 유휴지를 지역개발사업에 활용하려 했지만, 정보 접근에 제한이 많아 어려움을 겪어왔다.
국방부는 이에 지방정부로부터 지역개발사업에 필요한 군 유휴지 위치와 규모 등 정보 제공 신청을 받고, 요건에 맞는 부지를 식별해 지방정부가 원하는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한다고 방침을 바꿨다.
군 유휴지 정보제공은 상반기와 하반기에 한 차례씩 실시된다. 올해 상반기에는 이날부터 내달 12일까지 지방정부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실시한 후 다음 달 내에 회신할 예정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며 "민군 상생을 위한 제도 개선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