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6·3 지방선거) 광역단체장·기초단체장·광역의원·기초의원 후보로 7569명이 등록한 가운데 이들의 평균 재산은 약 9억원으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5일 오후 9시 기준으로 지방선거에 등록한 후보들의 재산 등을 공개했다. 전체 후보들의 1인당 재산은 평균 8억9514만원이었다.
박근량 국민의힘 통영시의원 후보가 재산 1049억2895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전북 정읍시장에 출마한 무소속 김재선 후보(500억1953만원), 전남 화순군수에 도전하는 무소속 김회수 후보(261억1523만원), 문경시의원에 출마한 국민의힘 박영서 후보(243억9474만원) 순이었다.
광역자치단체장 후보들의 평균 재산은 18억7909만원으로 전체 평균의 두 배 수준이었다.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72억8960만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재산 신고액은 18억2389만원이었다.
국민의힘 문성유 제주도지사 후보(59억9474만2천원),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55억2992만1천원), 국민의힘 양정무 전북지사 후보(51억2875만원), 개혁신당 정이한 부산시장 후보(49억7151만원) 등이 재산 상위 후보자였다.
기초단체장 후보 579명의 1인당 평균 재산은 15억8825만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후보들의 평균 납세액은 5173만원이었다. 광역단체장 중에선 무소속 김관영 전북지사 후보의 납세액이 6억8787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가 6억3111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세금 체납 기록이 있는 후보는 1031명(13.6%)이었다. 광역단체장 후보 5명, 기초단체장 후보 65명, 광역·기초의원 961명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