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원내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스1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원내대표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진성준·박정·백혜련 의원에 이어 네 번째다.

한 의원은 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험과 실력이 준비된 원내대표, 한병도가 지방선거 승리와 이재명 정부 성공의 선봉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이 당 대표를 맡았던 시절 전략기획위원장을 지낸 이력을 강조했다. 그는 "검증된 실력으로 수도권과 호남, 충청, 강원, 제주 그리고 영남까지 민주당 깃발을 당당하게 꽂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원내 운영 구상과 관련해 "원내지도부 내에 소속 의원들과 당·정·청이 24시간 소통할 수 있는 핫라인을 신속하게 마련하겠다"며 "언제든 가깝게 소통하는 당·청 관계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실현하겠다"고 했다.

국회 운영과 제도 개선에 대한 구상도 내놨다. 한 의원은 "명분 없는 국정 방해 용도로 전락한 필리버스터 제도부터 손보겠다"며 "2차 종합 특검을 포함해 완전한 내란 청산을 위한 입법 과제를 모두 매듭짓겠다"고 했다.

이번 선거는 권리당원 대상 온라인 투표(10~11일)와 의원 투표(11일) 결과를 합산해 오는 11일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