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33%를 기록하며 취임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일 나왔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2021 임시전국대의원대회에서 화상으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연합뉴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만 18세 이상 252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33.0%로 전주보다 0.8%포인트 하락했다.

리얼미터 주간집계 기준으로 문 대통령 역대 최저치는 4월 첫째 주의 33.4%였다. 이보다 0.4%포인트 낮다. 부정평가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전주보다 0.3%포인트 낮아진 62.6%로 집계됐다.

긍정평가는 연령대별로 20대(26.9%), 60대(26.2%), 70대 이상(27.9%)에서 20%대를 나타냈다. 40대는 40.9%, 30대는 40.2%를 기록하며 상대적으로 높았다. 다만 전주보다 각각 8.0%포인트와 2.2%포인트 하락했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이 전주보다 0.7%포인트 오른 37.3%, 더불어민주당이 2.9%포인트 떨어진 27.8%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다. 종전 최저치는 3월 셋째 주의 28.1%였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