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대미 투자 1호 프로젝트로 미국 루이지애나 액화천연가스(LNG) 수출 터미널 건설 사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5일 알려졌다. 삼일PwC와 김앤장법률사무소 등이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단계로 전해졌다.
사업의 타당성이 인정되면 미국과 논의해 프로젝트를 확정한 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최종 승인하는 단계를 거친다. 투자가 확정되면 정부는 대미투자펀드를 이용해 사업비 일부를 부담한다.
루이지애나 프로젝트는 미국 남부 걸프만 일대에서 생산한 천연가스를 액화해 유럽·아시아 등 세계로 수출하기 위한 대규모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여러 건설 사업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미국은 대미 투자를 논의할 때부터 한국에 투자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6일 미국 워싱턴DC에서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등과 만나 한·미 전략적 투자와 관련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