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플레이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과 함께 '창구 프로그램 8기' 참여 100개사 선정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창구 프로그램은 국내 모바일 앱·게임 스타트업을 선정해 성장과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8회차를 맞았다. 구글과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이 공동으로 참가 신청한 개발사들을 대상으로 콘텐츠 완성도, 혁신성, 글로벌 진출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100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 창구 8기에 선정된 100개 기업은 교육, 생활, 게임, 건강 등의 분야에서 인공지능(AI) 등 최신 기술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접목한 앱으로 주목받았다. AI를 기반으로 학습 콘텐츠 생산 자동화를 구현한 초저가 영어 학습 앱 '싸다보카', 한국 전통 저승관 배경과 귀신·요괴 캐릭터를 활용한 실시간 꼬리잡기 추론 게임 앱 '귀귀살전', AI로 사용자 메시지를 분석해 일기를 자동 생성하는 감정 기록 앱 '마이모리' 등이 대표적이다.
창구 프로그램은 창업의 '창'과 구글플레이의 '구'를 따온 국내 대표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2019년 출범한 이후로 지난 7기까지 누적 660개 국내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지난해 7기에 참여한 100개사는 프로그램 기간(2025년 5월~12월) 동안 전년 동기 대비 합산 매출이 약 300억5000만원에서 516억9000만원으로 70% 증가했고, 수출액은 28억3000만원에서 54억원으로 약 90% 성장했다. 앱 다운로드 건수는 약 548만에서 839만으로 약 53% 증가하는 성과를 냈다.
구글플레이는 이번 창구 8기에 선정된 모바일 앱·게임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해외 시장 진출, 수익화,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지원을 제공한다. AI 기술을 활용하는 참가사들을 위해 AI 특화 프로그램도 확대한다.
윤구 구글코리아 사장은 "창구가 국내 시장을 넘어 넓은 글로벌 무대로 확장할 수 있는 성장 모멘텀이 되기를 바라며, 구글은 참가사들의 서비스 고도화와 시장 확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