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 393억원, 영업이익 53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39.6% 줄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일시적 하락세를 보인 지난해 1분기 대비 기저효과로 596.2% 증가했다.
국내 게임 시장 침체로 국내 매출이 줄었지만 해외 매출은 유지됐다고 설명했다. 1분기 해외 매출 비중은 51%로 국내 매출을 넘어섰다.
웹젠은 해외 시장에서 매출 반등 기회를 모색하는 동시에 신작 개발 투자를 확대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직접 개발 중인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테르비스는 일본 코믹마켓(코미케)과 국내외 게임쇼에 출품하며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프로젝트D1도 개발 중이다. 원작 '디펜스게임의 폭군이 되었다'의 탐사·도시경영·방어 구조를 반영했으며, 배경과 캐릭터를 도트 기반 2.5차원 그래픽으로 구현했다. 개발 전문 자회사에서는 뮤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신작을 포함해 여러 게임을 개발 중이다.
김태영 웹젠 대표이사는 "신작게임 개발에 내외부 투자를 지속하며, 불확실한 시장 상황에서도 기업 성장을 위해 노력 중"라면서 "AI도입 등 급변하는 환경, 대내외 리스크 관리, 경기침체 등에 대응해야 하는 쉽지 않은 여건이지만 견실한 재무를 바탕으로 시장점유율 회복, 주주 가치제고 등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