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게이트 원터치 데스크톱 외장 하드드라이브./씨게이트

데이터 스토리지 업체 씨게이트 테크놀로지 홀딩스가 씨게이트·파이어쿠다·라씨 브랜드의 소비자·전문가용 스토리지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신제품은 씨게이트 원터치 데스크톱 외장 하드드라이브, 씨게이트 파이어쿠다 엑스(X) 볼트 하드드라이브, 라씨 에이트빅 프로5 멀티베이 레이드(RAID, 여러 저장장치를 묶어 용량·속도·안정성을 높이는 방식) 스토리지다. 소비자 권장가는 씨게이트 원터치 49만9000원부터, 파이어쿠다 엑스 볼트 52만9000원부터, 라씨 에이트빅 프로5 995만원부터다.

씨게이트는 고해상도 사진·영상, 대용량 게임 라이브러리, 인공지능(AI) 콘텐츠 제작 확산으로 개인과 크리에이터가 다루는 데이터가 빠르게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제품군은 최대 256테라바이트(TB) 용량을 지원하고, 백업·모니터링·데이터 복구 기능을 제공한다.

씨게이트 파이어쿠다 엑스 볼트 하드드라이브./씨게이트

씨게이트 원터치 데스크톱 외장 하드드라이브는 개인 백업용 제품이다. 8TB, 20TB, 24TB 용량으로 출시됐다. USB-C 케이블 하나로 데이터 전송과 전원 공급을 함께 처리하는 버스 전원 방식을 적용했다. 별도 전원 어댑터가 필요 없고, 윈도·맥에서 사용할 수 있다. 씨게이트 툴킷 자동 백업 소프트웨어와 데이터 복구 서비스도 포함된다.

파이어쿠다 엑스 볼트는 게임 이용자와 스트리머를 겨냥한 대용량 데스크톱 스토리지다. 8TB, 20TB 용량으로 제공된다. 원터치와 마찬가지로 USB-C 기반 버스 전원 방식을 적용했다. 내장 NVMe(고속 저장장치 인터페이스) 드라이브를 보완해 게임 라이브러리, 게임 플레이 영상, 스트리밍 콘텐츠를 보관하는 데 적합하다.

라씨 에이트빅 프로5./씨게이트

라씨 에이트빅 프로5는 영상 제작자와 크리에이티브 작업팀을 위한 전문가용 레이드 스토리지다. 32TB, 64TB, 128TB, 192TB, 256TB 용량으로 출시됐다. 멀티 스트림 4K·8K 영상, RAW(압축을 최소화한 원본 이미지) 파일, AI 기반 제작 작업에 적합하도록 설계됐다.

라씨 에이트빅 프로5는 썬더볼트 5(Thunderbolt 5·고속 데이터 전송 규격)를 지원한다. 전송 대역폭은 최대 120기가비피에스(Gbps), 레이드 0 기준 성능은 최대 초당 2800메가바이트(MB/s)다. 노트북에는 최대 140와트(W)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랜스 오하라 씨게이트 엣지 사물인터넷(IoT) 부문 부사장은 "인공지능 기반 창작, 대규모 게임 라이브러리, 개인 사진과 영상 등으로 개인 데이터가 더 빠르게 늘고 저장 기간도 길어지고 있다"며 "사용하기 쉽고 확장성이 높은 스토리지가 필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