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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무빙의 'KT무빙서비스'가 이용 고객 1000만 세대를 돌파했다. KT무빙서비스는 이사나 부서이동 등으로 주소와 연락처가 바뀐 경우 금융·통신·보험사 등 여러 기업에 무료로 한 번에 변경 신청할 수 있도록 한 생활밀착형 서비스다.

KT무빙은 이달 7일 기준 KT무빙서비스 누적 이용 세대가 1000만3354세대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도입된지 26년됐다.

KT무빙 측은 "KT무빙서비스 1000만 세대 돌파는 단순한 이용자 수 확대를 넘어, 행정안전부의 주소 정책과 민간 서비스가 결합해 국민 생활의 편의를 높인 대표적인 민관 협력 성과"라고 했다.

행정안전부는 도로명 주소 정착 과정에서 KT무빙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전입 세대 안내와 생활 속 주소 전환 지원에 KT무빙서비스를 연계해 왔다.

KT무빙서비스는 우편물 반송과 오배송을 줄이고, 기업의 고객 정보 관리 효율도 높이고 있다.

KT무빙 측은 1000만 세대 이용 기준 연간 3억 통의 오배송 우편물 절감과 약 1조3500억원의 사회적 비용 절감 효과가 있었다고 집계했다. 반송 과정에서 이용될 차량 운행을 하지 않은 것은 연간 3150만kg의 종이 우편물 제조·폐기 절감 효과와 441만kg의 이산화탄소(CO2) 감축 효과로 환산된다. 이는 국립산림과학원 기준 연간 소나무 약 326만 그루가 흡수하는 양과 같다.

KT무빙서비스를 이용하는 국민 가운데 잊었던 금융 자산을 찾은 사례도 있었다. 서울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김모(52)씨는 30대 비상장 회사를 퇴사하면서 우리사주로 받고 잊고 있었던 주식 안내문을 KT무빙서비스 신청 후 우편으로 수령했는데, 그사이 회사는 상장을 했고 무상증자 등을 거쳐 시가 1억원 이상의 자산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경기도 평택시에 사는 김모(45)씨는 KT무빙서비스 신청 후 보험회사로부터 연금보험에 가입돼 있다는 안내문을 수령했다. 그는 돌아가신 부친이 납입해 오던 연금보험임을 확인하고 밀린 보험금을 납입한 후 1억원에 달하는 연금 수령권을 회복했다.

KT무빙 관계자는 "앞으로도 KT무빙은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 편의 서비스로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