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자회사 네오플이 신작 '퍼스트 버서커: 카잔'의 기대 이하 성과 속에 개발 인력을 재배치하며 조직 개편에 나섰다.
8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네오플은 이날 사내 설명회를 열고 '카잔' 개발 조직의 전환 배치 방침을 공유했다.
이 게임은 2025년 3월 글로벌 시장에 동시 출시돼 초기 PC 동시접속자 약 3만명을 기록했지만, 이후 판매량이 감소하며 시장 기대치를 밑돈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중국 서비스에 필요한 판호 발급이 지연되면서 흥행에 추가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번 조치로 약100명 규모였던 개발진 중 상당수가 사내 전환 조직인 R팀으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네오플은 이번 조치가 개발팀 해체는 아니라는 입장이지만, 당초 예상됐던 정규 DLC 출시나 플랫폼 확장 계획은 사실상 불투명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앞서 네오플은 이달 초 윤명진 대표를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개발 본부장으로 겸임 발령하고, 해당 게임의 중국 서비스 권한을 텐센트 단독 퍼블리싱으로 넘기는 등 조직 정비를 진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