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테크놀로지스의 16형 게이밍 노트북 신제품인 '에일리언웨어 16 에어리어-51'과 '에일리언웨어 16X 오로라' 이미지./델 테크놀로지스

델 테크놀로지스가 6일 2026년형 '에일리언웨어' 게이밍 노트북 신제품을 공개했다. ▲프리미엄 모델인 에어리어-51(Area-51)과 ▲메인스트림 모델인 오로라(Aurora) 제품군으로 구성된다. 에어리어-51은 16·18형으로 나뉘고, 오로라는 16형 제품이 출시된다.

16형 게이밍 노트북인 '에일리언웨어 16 에어리어-51'과 '에일리언웨어 16X 오로라'는 에일리언웨어 라인업 중 처음으로 안티 글레어(anti-glare)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탑재했다. 기존 대비 빛 반사와 눈부심을 32% 줄였고, 240㎐ 주사율과 0.2㎳의 빠른 응답 속도를 갖췄다. 잔상 없는 화면(VESA HDR ClearMR 9000 인증)을 구현한다. 최대 620니트의 화면 밝기를 제공하면서, 색 표현(DCI-P3 120%)과 선명도(VESA DisplayHDR True Black 500 인증) 역시 우수하다. 18형 크기인 '에일리언웨어 18 에어리어-51'에는 액정표시장치(LCD) 패널이 탑재됐다.

신제품 3종 모두 최신 인텔 코어 울트라 200HX(Intel® Core™ Ultra 200HX)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NVIDIA® GeForce RTX™ 50) 시리즈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탑재했다.

'에일리언웨어 18 에어리어-51'과 '에일리언웨어 16 에어리어-51'은 각각 최대 280W(175GW TGP∙105W TDP), 240W(175GW TGP∙65W TDP)의 총 전력을 지원한다. 11단계의 GPU 볼티지 레귤레이션(voltage regulation)을 통해 안정적인 게이밍 환경도 유지한다. '에일리언웨어 16X 오로라'는 신경망처리장치(NPU)를 통합한 프로세서를 갖춰 인공지능(AI)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또 최대 RTX 5070Ti GPU를 탑재해 게임은 물론 크리에이티브 작업도 가능하다.

신제품에는 '크라이오-챔버(Cryo-Chamber) 냉각 기술'도 적용됐다. 공기 유입은 최대 35% 늘리고 소음은 최대 15% 감소시켜 장시간 고사양 게임 시에도 쾌적하고 조용한 게이밍 환경을 구현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에일리언웨어 18 에어리어-51'은 이전 모델 대비 팬 용량이 20% 증가했다.

'에일리언웨어 18 에어리어-51'과 '에일리언웨어 16 에어리어-51'은 에일리언웨어 30주년을 기념하는 디자인이 적용됐다. 특허 출원 중인 '제로 힌지'(Zero Hinge) 설계를 통해 이음새가 보이지 않는 외관을 완성했다. 체리(Cherry) 울트라 로우 프로파일 기계식 키보드도 갖췄다.

'에일리언웨어 16X 오로라'는 '인터스텔라 인디고' 색상의 새틴 마감이 디자인에 적용됐다. 특수 설계된 힌지로 한 손으로도 노트북을 여닫을 수 있다. 'F7 단축키'를 눌러 '스텔스 모드(Stealth Mode)'를 활성화하면 성능 모드가 저소음 모드로 전환되고, 키보드 백라이트가 RGB에서 기본 흰색으로 바뀌는 기능도 제공한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 사장은 "이번 신제품은 에일리언웨어의 30년 혁신 기술을 집대성한 결과물로 OLED 디스플레이와 향상된 성능, 방열 설계 기술을 결합해 한층 몰입감 있는 게이밍 경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