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밀리의서재 CI. /kt 밀리의서재 제공

kt 밀리의서재는 올해 50곳이 넘는 기업 고객이 자사 기업간거래(B2B) 서비스에 가입했다고 29일 밝혔다.

밀리의서재는 2022년 11월 삼성전자를 시작으로 B2B 사업에 진출했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현대자동차그룹, LG전자, 강원도교육청, 금융결제원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기관 210여곳이 밀리의서재 B2B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월 기준 이용자는 10만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올해 50곳 이상의 기업·기관이 새롭게 밀리의서재를 도입하며 고객사 규모가 증가했다. 특히 공공기관, 지자체와 금융권을 중심으로 도입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공공·지자체의 경우 강원도교육청, 대검찰청 등 총 16곳이 새롭게 서비스를 채택했다. 안정적인 예산 집행 구조를 바탕으로 도입이 확산되며 공공 영역에서도 독서 복지가 하나의 제도적 흐름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금융권에서도 올해 IM뱅크, 하나증권을 비롯한 금융·보험 업종의 신규 기업 5곳이 추가됐다. 밀리의서재 측은 "금융은 업종 특성상 디지털 서비스 도입이 까다로운 분야로 꼽히지만 최근 디지털 복지 수요가 늘어나며 보안성과 계정 관리 체계 등 요건을 충족할 수 있는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휴 사업도 통신사, 언론사를 중심으로 매년 50% 이상 성장하고 있다. 통신사 제휴는 꾸준한 가입자 증가세 속에 최근 2년간 누적 성장률이 135%에 달했다. 통신 요금제 결합·번들링이 확산되면서 전자책이 음악·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와 함께 생활형 구독 패키지의 한 축으로 자리잡은 것으로 보인다.

신문사·학술지의 경우 지난해 대비 85% 성장했으며 2년간 누적 성장률은 134%로 나타났다. 언론사, 학술지는 자사 구독 상품에 밀리의서재 구독을 결합해 뉴스와 책을 동시에 소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책과 뉴스·학술 정보를 함께 활용하려는 수요가 늘어난 데 따른 변화다.

박정현 KT밀리의서재 구독사업본부장은 "임직원들의 교육과 복지 측면에서 독서를 활용하는 기업 수요는 항상 있었으며 밀리의서재는 전자책부터 오디오북, 챗붓 등 다양한 형태로 독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기관, 제휴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해 독서 문화를 확산하고 생활 속에서 책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