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환국 소프트캠프 대표가 지난 17일 과천 DX타워 본사에서 진행된 'SOFTCAMP Market Strategy Seminar(소프트캠프 시장 전략 세미나)'에서 오프닝 스피치를 진행하고 있다./소프트캠프 제공

소프트캠프가 협력사 70여 명을 초청해 국가 망 보안체계(N²SF) 1.0 발표의 의미를 짚고 새로운 시장 전략과 기회를 모색하는 '소프트캠프 시장 전략 세미나(SOFTCAMP Market Strategy Seminar)'를 과천 DX타워 본사에서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국가 망 보안체계(N²SF) 가이드라인 1.0을 기반으로 보안 환경 구현 방안을 논의하고, 변화하는 시장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자회사 레드펜소프트의 차세대 서버 보안 솔루션 'XSCAN Runtime'과 소프트캠프 파트너 전용 포털 SSP(SOFTCAMP Support Portal)의 활용 방안도 소개됐다.

세미나에서는 ▲N²SF 1.0 시대 개막과 보안 시장의 변화 ▲Runtime 기반 SBOM과 소프트웨어 가시성을 통한 공급망 보안 강화 전략 ▲SSP를 통한 파트너 협력 방안 ▲파트너 의견 청취 등이 다뤄졌다.

레드펜소프트의 'XSCAN Runtime'은 서버에 설치된 경량 에이전트를 활용해 실행 중인 소프트웨어의 취약점 정보와 변경 이력을 제공하는 솔루션으로, 공급망 보안 강화를 위한 핵심 기술로 주목받았다. 소프트캠프는 이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확장 기회를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배환국 소프트캠프 대표는 "보안 시장의 큰 변곡점이 될 국가 망 보안체계 가이드라인을 파트너와 함께 이해하고 구체적 기회를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시장의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파트너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