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은 BGF리테일과 'OK캐쉬백 마일리지 제휴 및 공동 마케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OK캐쉬백과 CU 앱을 중심으로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마일리지 동시 적립 및 사용 연계 ▲오키클럽 '오데이' 혜택 강화 ▲지역 기반 공동 마케팅 추진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마련한다.
양사는 OK캐쉬백 앱과 전국 약 1만8600개 CU매장에서 마일리지를 동시에 적립하고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올해 말 선보일 계획이다. 또 고객 대상 추가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오프라인 행사 등 지역 기반 공동 마케팅도 추진할 예정이다.
OK캐쉬백은 올해 다양한 업계와의 전략적 제휴를 맺고 있다. 올 2월 '오키클럽'을 출시한 후 스타벅스·SK에너지·SK가스·삼성전자·CU 등 대형 브랜드와의 제휴를 확대하고 있다.
김교수 SK플래닛 사업본부장은 "CU와의 협력으로 고객들에게 OK캐쉬백의 더 다양하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OK캐쉬백을 고객 중심으로 더 고도화해 멤버십 플랫폼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정후 BGF리테일 전략혁신부문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가 보유한 마케팅 역량을 활용하여 상호 간 이익을 증진하고 고객에게는 새로운 경험과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BGF리테일은 고객의 좋은 친구가 되자는 사명을 바탕으로 다양한 업계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 만족을 극대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