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닷 디자인 뮤지엄에 전시된 지니언트 크래니얼'(Geniant Cranial). /고영테크놀러지 제공

고영테크놀러지의 뇌 수술용 의료로봇 지니언트 크래니얼'(GeniantCranial)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에 이어 레드닷 디자인 뮤지엄 메인 공간에 전시된다.

고영테크놀러지는 독일 에센에 위치한 레드닷 디자인 뮤지엄에 1년간 전시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4월 지니언트 크래니얼은 혁신성, 사용자 경험(UX), 디자인 철학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프로덕트 디자인 부문 최우수상은 89개로, 대표적인 수상 기업으로는 애플, 필립스, 지멘스 등이 있으며 국내 기업으로는 고영, LG, 기아가 있다.

고영 관계자는 "디자인 어워드 수상과 전시는 지니언트 크래니얼에 대한 의료진과 병원 관계자들의 신뢰도를 높이고,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에서 고영의 브랜드 가치 및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현지 파트너사와의 협력 강화 및 신규 비즈니스 기회 창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