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OP이 제37회 ‘세계 3쿠션 팀 선수권대회’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3월 13일부터 16일까지 독일 비어슨에서 열리며, UMB(세계캐롬연맹) 주최, DBU(독일당구연맹) 주관으로 진행된다. 총 16개국이 참가해 예선 리그와 본선 토너먼트를 거쳐 우승을 다툰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허정한(경남)과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로 구성됐다. 지난 대회에서는 8강에서 탈락했지만, 이번에는 7년 만의 정상 탈환을 목표로 한다. 디펜딩 챔피언 베트남은 트란 퀴엣 치엔과 바오 프엉 빈이 출전해 2연패에 도전하며, 네덜란드의 딕 야스퍼스, 스웨덴의 토브욘 블롬달 등 세계적인 선수들도 경쟁에 나선다.
대한민국은 일본, 멕시코, 프랑스와 함께 B조에 속해 조별 예선에서 한·일전이 성사됐다. A조에는 튀르키예, 포르투갈, 독일, 콜롬비아, C조는 베트남, 요르단, 벨기에, 스웨덴, D조는 네덜란드, 미국, 스페인, 이집트가 포함됐다.
대회의 모든 경기는 SOOP의 글로벌 플랫폼에서 생중계되며, KT(129번), 딜라이브(160번), LGU+(120번), LG 헬로비전(194번), SK브로드밴드(234번), 서경방송(256번)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대회 정보, 다시 보기 및 하이라이트는 SOOP ‘당구 전용 특집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결승전은 오는 16일 오후 11시 55분부터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