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보안 전문 기업 에스투더블유(S2W)는 인도네시아 정부 기관과 60억원 규모의 AI 기반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자비스(XARVIS GLOBAL)’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S2W는 1차 30억원, 2차 30억원 두 단계에 걸쳐 총 60억원 규모에 달하는 AI 사업 단독 수주에 성공했다며 AI 기술력 및 보안 빅데이터의 유용성과 해외 총판 관리력 등 글로벌 사업 역량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1차 사업에서는 신종 위협채널인 다크웹과 텔레그램에 대한 대응력 강화를 위해 자비스가 선정됐으며, 2차 사업은 가상자산 추적과 AI 통합 분석 플랫폼을 선정하는 별도의 사업으로 구성됐다.
서상덕 S2W 대표는 “사이버 보안이 국가 안보의 필수 요소로 부상하는 초연결 시대에 S2W의 AI 기술력이 글로벌 공공기관에서 인정받아 중대한 역할을 하게 된 점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S2W는 AI를 기반으로 한 데이터 인텔리전스를 통해 국내외로 S2W의 기술을 끊임없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