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 스마트폰에서 음성 명령으로 생성 인공지능(AI)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19일 삼성전자는 인공지능 비서 ‘빅스비’에 갤럭시 S24 시리즈부터 추가된 생성 인공지능 ‘갤럭시 AI’를 연동한다고 자사 영문 뉴스룸에서 밝혔다. 회사는 실시간 통역, 노트 어시스트, 전화 어시스트, 브라우징 어시스트 등 갤럭시 AI의 주요 기능을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갤럭시 AI 빅스비 연동은 한국어, 영어, 중국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등 8개 언어로 제공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이르면 다음 달께 갤럭시 S23 시리즈와 갤럭시 Z플립5·폴드5, 갤럭시 탭 S9 등 지난해 출시된 주력 제품에 갤럭시 AI를 추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