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창업,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기업 ‘스윗’이 미국, 영국 및 전세계 190개국에 애니메이션 및 완구를 공급하는 콘텐츠기업 ‘오로라월드’에 직원생산성 향상을 위한 협업 솔루션 ‘스윗’을 전사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스윗은 협업의 필수 기능인 메신저, 업무관리(Task Management)기능을 결합해 팀 내 소통뿐 아니라 다양한 부서간의 협업도 지원해 여러 형태의 직원간 협업 효율성·투명성을 높인 ‘슬랙’ 같은 협업 플랫폼이다.
오로라월드는 그동안 사용해 온 글로벌 협업툴 대신, 9월 한 달간 파일럿 기간과 내부 교육을 거친 후 10월부터 스윗을 글로벌 전사에서 사용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노재연 오로라월드 대표는 “다양한 업무관리 툴이 각 부서마다 따로 사용되며, 오히려 팀 간 소통을 방해하고 ‘업무관리를 위한 관리’에 물리적 비용이 증가하고 있었다”라며 “메신저·업무기능의 완전한 통합, 기존에 이용하던 구글 워크스페이스를 스윗 안에서 마치 한 제품처럼 활용 할 수 있는 점, 곧 업데이트 될 전자결재 기능 덕에 앞으로 글로벌 전사적 협업이 한층 수월해지게 됐다”라고 했다.
현재 스윗은 전 세계 184개국 3만7000여개의 글로벌 고객사를 두고 있다. 국내에선 티몬, 대한항공, 센트랄 등이 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