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패션 브랜드 톰브라운과 협업한 '갤럭시Z 폴드3 톰브라운 에디션'과 '갤럭시Z 플립3 톰브라운 에디션'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1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갤럭시Z 폴드3 톰브라운 에디션'과 '갤럭시Z 플립3 톰브라운 에디션'의 구매 응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당첨자 발표는 13일로 예정됐다. 제품 배송은 8월 27일부터 순차 진행된다.
가격은 갤럭시Z 폴드3 톰브라운 에디션이 396만원, 갤럭시Z 플립3 톰브라운 에디션이 269만5000원이다. 갤럭시Z 플립3 기준 지난해 처음 출시했던 에디션의 출시 가격(297만원)보다 소폭 낮아졌다. 전작과 비교해 출고가 자체가 낮아진 만큼 에디션 가격 역시 내려간 것으로 풀이된다. 처음 나왔던 한정판 모델은 중고시장에서 100만원이 넘는 웃돈 거래까지 등장한 바 있다.
제품은 톰브라운의 시그니처 디자인이 스페셜 에디션 전반을 적용했고 전작과는 차별화되는 화이트 색상으로 클래식하면서도 미래 지향적인 감성을 담았다.
무광택의 화이트 색상이 유려한 '갤럭시 Z' 시리즈의 외관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힌지에는 유광의 실버 색상을 적용해 빛의 반사 효과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테두리에는 톰브라운 시그니처 스트라이프 디자인을 적용했다.
독특한 톰브라운의 세계관은 '갤럭시 Z 폴드3·플립3 톰브라운 에디션'의 사용자경험(UX)에도 투영됐다. 제품의 전원을 켜는 순간부터 시그니처 패턴 디자인을 만날 수 있으며, 디자이너의 손글씨와 독창적인 스케치가 잠금화면과 배경화면, 앱 아이콘 등에 반영됐다.
폴더블폰뿐 아니라 톰브라운 에디션의 디자인 감성이 반영된 '갤럭시 워치4' 40㎜ 모델, '갤럭시 버즈2' 등 액세서리도 포함된다.
갤럭시 워치4는 사용자의 스타일에 따라 교체 가능한 가죽, 불소고무, 패브릭 소재의 3종 스트랩과 제공되며, 갤럭시 버즈2도 고급스러운 마감과 함께 톰브라운 디자인의 가죽 케이스를 제공한다. 각 폴더블폰에 최적화된 가죽 케이스도 포함된다.
특히 폴더블 최초로 S펜을 지원하는 '갤럭시 Z 폴드3 톰브라운 에디션'에는 'S펜 프로'를 함께 제공한다.
이 밖에도 폴더블폰과 스마트워치, 무선이어폰을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무선 충전 트리오'가 포함되며, 케이블, 더스트 백 등 내부 구성품까지 톰브라운의 디자인을 적용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Z 폴드3·플립3 톰브라운 에디션'을 구매하는 모든 구매를 대상으로 모바일 기기 토탈 케어 서비스 '삼성 케어 플러스' 파손보장형 1년권을 제공한다. 폴더블폰 파손 보장 2회, 수리비 즉시 할인, 방문 수리 3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