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003490)과 삼성금융네트웍스가 미래 사업을 함께 발굴하고, 다각도 협업을 추진한다.

대한항공은 18일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본사에서 한진그룹 지주사인 한진칼 및 한진그룹 항공 계열사인 아시아나항공·진에어와 함께 삼성금융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성금융은 삼성생명·삼성화재·삼성카드·삼성증권·삼성자산운용 등 5개사다. \

우기홍 대한항공 대표이사 부회장(왼쪽 다섯번째)이 18일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본사에서 한진그룹 4개사, 삼성금융 5개사 대표이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과 삼성금융은 미래 신수익원을 발굴하고 공동 신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양사 보유 멤버십과 함께 핀테크, 인공지능(AI), 디지털 자산 등 차세대 기술을 접목한 서비스도 논의한다. 항공 산업 테마의 금융 상품 개발, 항공·운송 산업 안전 관리 보험 프로그램 개발 등 새로운 사업 분야에서의 다각적인 협업도 지속한다.

또한 항공·금융 분야에서 쌓아온 전문성과 브랜드 자산을 결합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들은 대한항공 혜택을 담은 제휴 상품을 출시하고 VIP 고객 대상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삼성금융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글로벌 네트워크 캐리어에 걸맞은 시장 경쟁력을 갖추고 고객들에게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금융 관계자는 "금융 산업과 항공 산업을 대표하고 있는 기업들 간의 협업으로 고객들은 더욱 차별화된 서비스와 혜택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